사회 사회일반

휴이노, 존슨앤존슨메디칼과 협력…데이터로 부정맥 치료 고도화한다

데이터 기반 부정맥 치료 관련 MOU 체결

심전계 핵심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추진

휴이노는 최근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과 데이터 기반 부정맥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휴이노휴이노는 최근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과 데이터 기반 부정맥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휴이노




디지털 헬스케어기업 휴이노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데이터 기반 부정맥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휴이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어 회의를 통해 부정맥 치료를 위한 미래 협력 관련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회의에는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의 팀슈미드(Tim Schmid)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회장을 비롯해 북아시아 총괄 오진용 사장,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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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휴이노는 지난해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과 부정맥 진단 및 치료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올 7월 초 마련된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 행사에서는 오진용 북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이 한국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부정맥 환자 진단 및 치료 관련 협력사로 휴이노를 소개한 바 있다.

휴이노는 심전도를 기록하고 그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의료 진단을 보조하는 의료기기 ‘메모패치'를 개발·보급하고있다. 특히 심전도 기술의 핵심 경쟁력은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라는 판단 아래 장기 모니터링으로 축적된 빅데이터를 신속 정확하게 분석 할 수 있는 AI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2021년 글로벌 AI 대회 '피지오넷 챌린지 (PhysioNet Challenge)에서 선보여 1위에 오른 경력이 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이사는 “양사가 부정맥 환자의 치료 여정에 맞는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기업 존슨앤드존슨메디칼 한국지사와 향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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