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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생부터 다른 고급주택, 세계적인 거장 손길 닿으니 가치 껑충

건축가 철학·경험 등이 담겨…상징성 높은 주택 거듭나




사진 설명. 브라이튼n40 정면 투시도 (제공. ㈜신영)사진 설명. 브라이튼n40 정면 투시도 (제공. ㈜신영)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한 고급 주택들이 셀럽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건축가들의 철학적 가치와 입지의 특장점을 살린 설계가 어우러지면서 집의 가치는 물론 하나의 건축물로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조성되는 ‘에테르노 청담’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스페인 출신의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했다. 대표작으로는 스페인의 국립 로마 미술관, 미국 로스앤젤레스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 등이 있다. 이러한 덕분에 에테르노 청담은 수백억원대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셀럽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한 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한 주택은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넘어 건축가의 경험과 철학이 담겨 있는 건축물로서 가치가 남다르고, 브랜드의 역할을 하고 있어 시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 브라이튼n40_테라스 투시도 (제공. ㈜신영)사진 설명. 브라이튼n40_테라스 투시도 (제공. ㈜신영)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도 세계적인 건축가의 손길이 닿은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디벨로퍼 ㈜신영이 강남권 전통 부촌인 논현동에 공급하는 고급 임대 주택 ‘브라이튼 N40’이 그 주인공이다.



논현동 일원에 위치한 브라이튼 N40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설계한 단지다. 장 미셸 빌모트는 프랑스 르부르 박물관 내부, 카타르 도하 이슬람 박물관, 파리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본사, 파리 샹제리제 거리풍경 디자인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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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브라이튼 N40에 헤리티지와 예술적 안목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모던 라이프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고대 로마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대비와 균형의 미학을 적용했다. 입구와 건물 사이의 고유한 여백과 프레임을 활용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단지 곳곳에 조경과 휴식 공간을 배치하여 여유로움과 안락함이 깃들 수 있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외관은 기능과 상관없는 장식적 구조를 배제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블랙 앤 화이트를 적용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담았다.

건축가의 설계와 더불어 브라이튼 N40은 입주민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 주거 서비스도 신경 썼다. 단지 외곽 및 내부, 세대 내부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추었다. 여기에 버틀러 등의 하이엔드 서비스를 비롯하여 룸 클리닝, 세탁, 파티 및 케이터링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펫케어 등의 리빙 서비스 등 맞춤형 특급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조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 투입기를 설치하여 밖에 나가지 않고 손쉽게 음식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함도 높였다.

신영 관계자는 “건축가의 철학이 단지에 고스란히 반영돼 주변 환경과 상품 콘셉트가 수요층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입주민들의 품격과 안전, 편리함을 고려한 설계와 서비스도 적용되는 만큼 고급주택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동, 총 148가구 규모다. 전용 84~176㎡의 모던하우스 140가구와 테라스 또는 펜트하우스가 가미된 전용 171~248㎡의 헤리티지 펜트 8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준공 후 임대하는 상품으로 단지 및 세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이번 달부터 입주가 진행 중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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