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두 번째 신입사원 상시채용을 9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연구개발(R&D), 생산, 전략지원, 디자인 등 다양한 직무를 모집하며 9월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현대차(005380)는 9월 6~8일 직무별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열어 지원자와 소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7월에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을 도입하며 매 홀수월 1일마다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채용 페이지에 일괄 게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에 진행하던 상시채용은 현업 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일괄 게시 방식을 통해 지원 준비가 더 쉬워졌다는 지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는 앞으로도 신입사원 채용 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현직자와 지원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채용 절차 기간을 단축해 지원자에게 만족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채용 절차에 있어 지원자들을 더욱 고려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환경을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