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성 화가 엘리양이 독일 츠비센(Galerie Zwischen) 겔러리와 함께 한국 최고의 미술축제인 ‘2022 키아프 서울(KIAF SEOUL)’에 참가한다.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성장하고 있는 ‘키아프(KIAF)서울’은 올해 세계 정상급 아트페어인 ‘프리즈(Frieze)’와 공동으로 나란히 개막하며 세계 미술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외 및 국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엘리양은 올해 부산 아트페어(Ar Busan 2022)를 시작으로 지난7월 독일 아트 칼수르헤(Art Karlsruhe) 참가하여 해외에서 좋은 반향을 일으킨 뒤 이번 키아프 서울 에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양 작가는 점묘법을 사용하여 자신의 세계관인 ‘얽매임에서 벗어남’ 즉 ‘해탈’을 표현한다. 그녀의 손끝에서 탄생한 고도의 집중력이 엿보이는 작고 수많은 점들은 평면의 캔버스 위에 미지의 공간을 만드는데, 반복되는 점으로 만들어진 이 공간을 관찰하는 관객들은 마치 새로운 차원을 들여다보는 느낌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작가의 작품을 따라가는 과정을 통해 인간이 현실적 삶에서 피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통이 스스로 치유되는 경험, 즉 ‘힐링’이 그녀 작업의 핵심 가치라고 한다.
작가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며 극복한 현실 속 고통과 방황들을 해탈이란 깨달음으로 극복하였습니다’ 또한 ‘내가 스스로를 치유한 깨달음으로 만들어진 나의 작품으로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자 함이 저의 작업의 뿌리 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수년간 독일, 영국, 이태리, 싱가폴, 두바이 등 해외 아트쇼와 국내에 다양한 전시를 해온 엘리양 작가는 특히 2023내년, 런던 노팅힐 전시와 호주 멜버른 전시 등 많은 초대전이 예정된 오늘보다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인기작가이다.
작년 2021년 4일동안 메이저 및 젊은 갤러리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날개돋힌 듯 팔린 결과 총 판매액 650억으로 국내 미술시장 최대 판매액을 갱신하며 코로나 시대를 무색케 한 키아프는 작년에 이은 흥행 돌풍이 이어질지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