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기본급 5만5000원↑·일시금 730만 원…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타결 일시금 500만 원

위기 극복 격려금 100만 원

신차 출시 격려금 10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 원 등

쉐보레 차량 10% 할인도 포함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연합뉴스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부평공장. 연합뉴스




한국GM 노사가 2일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사의 잠정합의안은 △기본급 5만 5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타결 일시금 500만 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 원 △신규 차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 원 등을 포함해 총 730만 원 상당의 임금 및 일시금, 격려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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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교섭 별도 요구안에는 쉐보레 브랜드로 수입되는 차량을 임직원이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안건 등이 포함됐다.

한국GM은 “신속한 타결을 위해 회사가 낸 최선의 최종안에 노동조합이 결단해 잠정합의를 이룬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차세대 글로벌 신차 출시 준비 등 매우 중요한 시기에 노사가 함께 도출해낸 잠정합의를 바탕으로 올해 교섭을 잘 마무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국GM 노사는 6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9월 2일 잠정합의안 도출까지 18차례의 교섭을 가졌다.


유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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