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탈리아 남성복 닐바렛, 韓서 최초 골프 컬렉션 출시

이탈리아 남성복 닐바렛의 디자이너 닐 바렛(가운데)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서에서 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FnC이탈리아 남성복 닐바렛의 디자이너 닐 바렛(가운데)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서에서 올 가을·겨울 시즌 패션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FnC




코오롱FnC가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남성복 '닐바렛'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골프 컬렉션을 선보인다.

8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닐바렛은 전날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올 가을·겨울(FW) 시즌 컬렉션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디자이너 닐 바렛이 내한해 현장에서 컬렉션을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영국왕립예술대학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한 닐 바렛은 구찌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를 거쳐 프라다 남성복을 론칭한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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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바렛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골프 컬렉션. /사진 제공=코오롱FnC닐바렛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골프 컬렉션. /사진 제공=코오롱FnC


이번 FW 컬렉션은 군복과 공군, 해군의 제복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 특징이다. 군복 재단사인 닐바렛 가문의 유산과 남성 예복 재단사로서의 뿌리를 바탕에 뒀다는 설명이다. 와이드 컷의 해군 바지와 알파 인더스트리와 협업한 필드 재킷, 새틴 턱시도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특히 닐바렛은 2003년부터 협업한 코오롱FnC와 전세계 최초로 골프 컬렉션을 한국에서 선보이기로 했다. 닐바렛의 시그니처 썬더 엠블럼을 메인으로 테일러드와 애슬레틱의 요소를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네오프렌 원단을 사용한 스웻셔츠와 클래식한 자카드 니트에 기능성 소재와 인타르시아 기법의 로고를 더한 베스트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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