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DMZ서 시작하는 그린 데탕트' …경기도, 'DMZ 포럼 16~17일 개최

경기도청 전경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는 16~17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위한 논의의 장인 ‘2022 DMZ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DMZ 포럼은 국내·외 석학, 전문가 등 110여 명이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정치·군사·안보 차원을 넘어 생태·환경 등으로 확장하는 내용의 ‘DMZ에서 시작하는 그린데탕트’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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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DMZ가 70년간의 ‘자기 치유’를 통해 높은 긴장과 갈등 속에서도 세계적인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재탄생한 만큼, 이번 포럼에서 DMZ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새로운 평화 비전을 밝히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4개 분과 15개의 세션이 개최되는데, 그중 개성공단 재개시 대북금융제재 하 청산결재 대안 모색에 관한 세션과 북한· 유럽간 교류협력사 분석을 통해 남북교류 재개의 돌파구를 찾아보는 세션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평화 비전의 핵심 내용은 16일 ‘DMZ에서 얻는 ‘더 큰 평화의 영감과 비전’을 주제로 열릴 김동연 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개회식 기조 대담을 한다. 이날 김 지사는 ‘더 큰 평화’ 구상, 경기북부 접경지역의 개발과 보존, 남북평화협력 등에 대한 경기도의 새로운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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