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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방산 부문 물적분할 풍산, 8%대 급락






풍산(103140)이 방산사업의 물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풍산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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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 10분 풍산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8.87%) 내린 2만 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풍산은 10월 말 임시 주주총회를 거친 뒤 12월 방산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인 풍산디펜스(가칭)를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할은 존속회사인 풍산이 신설회사의 발행주식을 모두 취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풍산디펜스는 상장시키지 않을 방침이다.

신설법인이 비상장 상태를 유지하면서 기업 가치가 훼손될 우려는 적다. 하지만 물적분할 자체에 대한 시장의 반감에 주가가 급락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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