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차전지 소재 에코프로, 포항 수해복구 위해 100억 원 통큰 기부

이동채(오른쪽) 에코프로 회장이 8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포항시이동채(오른쪽) 에코프로 회장이 8일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0억 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을 거점으로 한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가 8일 포항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100억 원을 기부했다.



포항시에 따르면 성금 기부에는 지주사인 에코프로를 비롯해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BM, 에코프로EM,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CnG, 에코프로HN, 에코프로AP 등 7개 가족사가 모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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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100억 원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지원, 취약계층 주거 안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가장 어렵고 필요한 시민들, 기업체 및 피해현장에 써주시기 바란다”며 “에코프로는 포항 시민들과 영원히 함께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제어기술을 독자 개발해 국내 주요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2017년부터 포항에 투자를 시작해 양극소재부터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2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중이다.


포항=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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