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힌남노’ 현장 수습하다가…소방공무원, 쓰러진 가로수에 중상

부임 3개월만에 '안타까운 사고'

연합뉴스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이를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송방공무원이 갑자기 넘어진 나무에 부딪혀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의창소방소 소속 A씨는 지난 6일 오전 7시께 창원시 의창구 동읍 도로 위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을 수습하던 중 인근에 있던 나무가 갑자기 쓰러지면서 A씨의 목 부위를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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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A씨는 경추 손상 등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집중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소방공무원으로 부임한지 3달가량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창소방서는 A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사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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