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KT와 교보생명,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인공지능 및 디지털 혁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이스트 산학 공동 교육과정은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인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진을 중심으로 9월 16일(금)부터 11월 26일(토)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된다.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 고객 경험 제공 및 경영 성과 창출 전 영역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가치 창출을 통해 디지털 경제를 만드는 전략 및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분야에 특화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기계학습과 딥러닝 기반 인공 기술의 특징을 이해하고, 경쟁 우위를 만드는 전략과 기술 구현 방안에 대해 이론과 실습, 실무 적용 가능한 수준의 인사이트를 체득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혁신전략, 마케팅, 경제학 관점에서의 최신 경영 사례를 학습하고, 금융 분야에서 로봇 서비스가 도입되어 성과를 내는 사례를 통해 미래의 오픈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다. 이 산학 공동 교육과정은 현장형 리더들의 방향성과 실무성을 동시에 양성하여 폭넓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키운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작년에 개설된 이 과정은 최근 디지털 금융과 AI 기반 혁신을 선도할 핵심 인재 양성에 대한 기업들의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과정을 기획, 운영하게 되었다”며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이번 AI/DX 산학 공동 과정을 통해 실무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AIST 경영대학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inancial Times·FT)가 선정한 '2022 경영자과정 랭킹(Executive Education Ranking 2022)'에서 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2년 이후 11년째 아시아 1위를 유지한 것으로 세계 순위는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22위로 기록했으며, 첨단화된 미래지향적 커리큘럼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여의도에 디지털 금융전문대학원을 설립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할 미래의 리더 양성에 힘쓰는 등 디지털 금융 및 핀테크 산업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