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오픈엣지테크놀로지, 상장 첫날 등락 반복

오픈엣지, 상장 첫날

1만 1150원까지 올랐다가

1만 300원까지 하락

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픈엣지테크놀로지이성현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가 7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픈엣지테크놀로지






오픈엣지테크놀로지(394280)가 코스닥 상장 첫날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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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시초가보다 1.39% 떨어진 10만 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장 초반 1만 1150원까지 상승했다가 1만 300원까지 하락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토종 반도체 IP 설계 회사로 주목을 받았다. IP는 반도체 칩 설계에 ‘뼈대’ 역할을 하는 도구다. 대부분의 반도체 IP 설계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30~40%에 달할 정도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힌다. 삼성전자의 유력 M&A 후보 기업으로 거론되는 영국의 암(ARM)이 대표적인 반도체 IP 설계 업체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이달 7~8일 수요예측에서 44.3 대 1의 경쟁률을 보여 기관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관들의 외면으로 오픈엣지는 확정 공모가를 희망가보다 33.3~44.4% 낮은 1만 원에 결정해야 했다. 오픈엣지의 공모 흥행 실패 역시 최근의 고금리·고물가와 관련이 깊다는 분석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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