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의 ‘취업보장 주문식교육’이 탁원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교육은 기업이 대학에 원하는 전문인력을 ‘주문’하면, 대학은 맞춤 교육을 진행해 취업까지 책임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26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이 대학은 삼성중공업, 약손명가, 준오헤어, 아이디헤어 등 우수 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취업보장 주문식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을 취업시켰다.
K뷰티학과가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 학과는 지난해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에스티로더 컴퍼니’와의 주문식교육 협약으로 참여 학생 10명이 전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했던 학생들은 서울, 부산, 경기 분당 등 전국에 걸쳐 근무 중이다. 현재 교육 중인 학생 3명도 조기 취업이 확정됐다.
이 과정은 최상급 직원복지를 자랑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취업이라는 장점 덕분에 지원자가 점점 늘고 있다. 특히 에스티로더 컴퍼니 인사과장이 직접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철순 K뷰티학과장은 “지역 전문대학 미용 분야에서 대기업 취업, 특히 주문식교육을 통한 참여 학생 전원이 취업에 성공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고의 전문대학 명성에 걸맞은 교육과정으로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해 취업까지 책임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경남정보대는 LINC3.0 사업을 통해 주문식 교육과정을 더욱 고도화하고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