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기장군 ‘장안 치유의 숲’ 착공…내년 3월 준공

장안읍 명례리 산74번지 일원

군유지 활용 산림치유 공간 조성, 인프라 구축

부산 기장군 장안 치유의 숲 계획평면도./사진제공=기장군부산 기장군 장안 치유의 숲 계획평면도./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장안읍 명례리 산74번지 군유지에 ‘장안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장군은 2018년 말 주민들의 명례리 산74번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 요청이 있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군유지 활용방안에 대해 검토한 결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공간인 치유의 숲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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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 치유의 숲’은 숲속 놀이터, 명상의 숲, 황토길, 산책로 등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산림치유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의 활력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착공에 들어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유의 숲 조성 이후에는 전 연령대 생애주기별 맞춤형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 체험과 산림교육 등 주민들에게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장안 치유의 숲이 다른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힐링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치유의 숲 조성 이후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숲을 찾는 이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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