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 허용에 항공권 매출 폭증

티몬 9월 일본 예매 매출 8월比 73배↑

해외 전체 항공권 매출도 두 배로 뛰어





다음 달 11일부터 일본 무비자 자유 여행이 허용되면서 일본 항공권 매출이 폭증하고 있다.



티몬이 9월 1~25일 일본 주요 도시(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삿포로)의 항공권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항공권 매출이 약 73배 (7196%) 폭증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외 전체 항공권 매출도 같은 기간 약 2배 (9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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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인기 여행지 순위에도 일본 주요 도시가 이름을 올렸다. 예약 인원별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오사카가 차지했으며 괌, 다낭, 도쿄, 방콕, 후쿠오카 순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해외여행 수요에 발맞춰 교원투어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와 손잡고 다음 달 14일까지 해외여행 프로모션 ‘티몬은 여행이지’를 진행한다. 최대 60만 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 괌·사이판, 동남아 등 근거리는 물론 앞으로 계속해서 늘어날 장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를 고려해 유럽, 미주, 호주 등 여행 상품들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특히 매일 자정부터 ‘오늘의 오픈런 딜’을 통해 단 하루 동안 최고의 혜택으로 선보이는 ‘슈퍼픽’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30일에는 인기 여행지 1위에 오른 일본 오사카 자유여행·패키지 상품도 판매한다. 오사카 시내에 있는 호텔에서 투숙하며 하루는 자유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김학종 티몬 투어비즈본부장은 “10월 황금연휴와 일본의 무비자 여행 효과까지 더해지면서 해외여행 갈증을 해소하려는 여행객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이에 실속 있는 상품들과 파격적인 혜택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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