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원전문가 모여 생애주기별 정원문화 발전 방향 찾는다

국립수목원, 2022 국제정원심포지엄 개최…5개국 정원 전문가 참여

국립수목원은 오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02 국제정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국립수목원은 오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02 국제정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사진제공=국립수목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02 국제정원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정원심포지엄은 국외 정원 선진국들의 정원문화 발전 사례를 나누어 정원산업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활용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My Life Garden! 국내외 생애주기별 정원문화’라는 주제로 열리며 일상 생활에서 생애주기별로 접하고 누릴 수 있는 정원문화의 방향성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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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학교 부속 아놀드수목원 원장인 윌리엄 프리드먼이 ‘우리의 인생 정원’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국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캐나다 정원위원회 이사 미쉘 고티에, 남아공 정원디자이너 리온 클루지, 프랑스 모트맥도날드 수석고문 뤽 몽테유, 폴란드 아니스코 조경 건축스튜디오 이사 애나 아니스코, 영남대학교 권진욱 교수가 각 국가의 연령별 정원문화, 정원과 사람과의 관계 등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국외 연사들을 포함해 정원산업 기반 구축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의 배준규 연구관을 비롯, 한국조경 연구를 이끌고 있는 강릉원주대학교의 김태경 교수가 참여하여 함께 토론을 펼친다.

산림청 정원팀 송영림 팀장은 “정원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대상이나 연령층을 고려한 정원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이번 국제정원심포지엄으로 우리 국민들이 더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정원문화 발전 방향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인생 전반에 정원문화가 깃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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