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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KST모빌리티·휴맥스EV '맞손'…"ESG 경영 본격화"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엔에스엔(031860) 계열사 KST모빌리티가 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 휴맥스EV와 손잡고 ESG 경영본격화에 나선다.


KST모빌리티는 휴맥스EV와 친환경 전기택시 충전 인프라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실증사업으로 연내 서울을 중심으로 직영택시 주차장에 충전기 설치하고, 현재 운영 중인 서울 시내 5개소, 제주도 3개소에 주차장 및 충전 거점을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전국으로 단계별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ST모빌리티의 ‘마카롱M’ 직영·가맹택시는 언제, 어디서든 충전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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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EV는 전기택시 운영을 위한 충전 인프라를 보급을 담당한다. 특히 KST모빌리티에서 목표하고 있는 4만대 전기택시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장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태현 KST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번 휴맥스EV와 전기차 충전 사업분야 협력으로 KST모빌리티가 추진 중인 'ESG 경영 기업 아이덴티티(Identity)' 확립을 위한 첫 걸음이 됐다"며 "기존 택시 기반 사업영역에서 그린 모빌리티(Green Mobility) 플랫폼 서비스 허브 역할을 위한 사업 확장 속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ST모빌리티는 오는 2025년까지 직영 택시 100%를 전기 택시로 전환하고 가맹 전기택시를 약 4만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hyk@seadaily.com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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