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1.2%p 인상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 2.6% 적용

일년 만기 정기예금, 3.3%→4.5%






카카오뱅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해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1.20%포인트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변경된 예·적금 금리는 19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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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별로 보면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는 기본 금리가 0.40%포인트 인상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자유로운 입출금을 통해 통장의 여유자금을 간편하게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대 보관 한도는 일억 원으로 입출금계좌당 1좌씩 개설 가능하다. 하루만 맡겨도 연 2.60% 금리가 적용된다.

26주적금의 금리는 0.30%포인트 인상한다.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4.00%의 금리가 적용된다. 정기예금 금리는 최대 1.20%포인트 올린다. 이에 따라 만기 일 년 기준 기존 3.30%에서 4.50%로 변경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신청 시 0.20%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우대금리 적용 시 일 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4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50%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10월 12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분을 반영하여 수신금리를 올렸다”며 “고객에 편리한 금융 뿐 아니라 보다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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