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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반도체 솔루션 기업 저스템, 공모가 1만500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283.4 대 1 기록

19~20일 청약…28일 코스닥 상장





반도체 오염 제어 솔루션 업체인 저스템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 안에서 확정했다.



저스템은 지난 12~13일 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가 범위(9500~1만 1500원) 중단인 1만 500원으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 금액은 181억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29억 원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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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진(사진) 저스템 대표는 “공모 자금을 자본적 지출(CAPEX)과 연구개발(R&D) 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스템의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에는 415개 기관이 참여해 283.4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참가 기관 중 66%가 희망가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저스템은 반도체 웨이퍼를 이송·보관할 때 적용하는 질소 순환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다. 웨이퍼 표면 습도를 기존의 45%에서 5% 이하로 떨어뜨려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수율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저스템은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을 통해 오는 19~20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이후 이달 28일 코스닥에 상장해 기업공개(IPO)를 완료할 방침이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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