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한정형외과학회 신임 회장에 김기택 경희대학교 특임교수

고난도 척추수술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

11월 1일부터 1년간 회장 임기 수행

김기택 대한정형외과학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동경희대병원김기택 대한정형외과학회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강동경희대병원




김기택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동탄시티병원 명예원장)가 지난 10월 13일부터 사흘간 서울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정형외과학회 제66차 국제학술대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오는 11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1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1956년 설립된 대한정형외과학회는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최상의 교육과 진료를 추구하는 한편 정형외과학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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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회장은 강직성척추염 교정수술, 척추암 수술 등 고난도 척추수술 분야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꼽힌다. 1991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로 임명되어 올해 8월말 정년퇴직까지 30년 넘게 고난도 척추수술에 집중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9월 경희대학교 특임교수로 임명됐다. 특임교수는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이 있는 자로서 학교발전에 기여하거나 특정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임용된 교원을 말한다.

대한정형외과회 뿐 아니라 대한척추외과학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척추최소침습학회 회장,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정형외과 학문의 위상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김기택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65년 전통에 걸맞는 정형외과학회 시스템 개선을 필두로 새롭게 시작되는 학회의 다양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겠다"며 "관련 학회들과 상생의 길을 찾고, 학회 건물준비 모금운동에 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만들면서 정형외과의 가치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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