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자신의 측근 인사 4명을 최고 지도부에 진출시키며 집권 3기를 공식 출범시켰다.
23일 발표된 7인의 최고 지도부(중앙 정치국 상무위원회)에는 시 주석과 함께 리창·차이치·딩쉐샹·리시 등 시 주석의 측근 그룹인 이른바 '시자쥔(習家軍' 인사들과 종전 최고지도부에 몸담았던 왕후닝과 자오러지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은 자신 중심의 독보적이고 집중적인 권력기반을 구축하며 총 임기 15년 플러스 알파의 장기 집권 체제의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