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지페어코리아(G-FAIR KOREA) 2022’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지페어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 중소기업 500개 사가 참가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입국이 완화되면서 전 세계 30여개국 200여명 내외의 해외 바이어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총 750명 이상의 대형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용품관, 건강용품관, 주방용품관, 식품관, 뷰티용품관 등 5개 품목관으로 꾸며진다. 디지털 전환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강화 흐름에 맞춰 유망 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이 참가한다. 또 새싹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스타트업 피칭데이) 및 투자 상담회, 실시간 방송판매(라이브커머스), 참가 기업 제품 설명회 등 참가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마케팅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된다.
일반 참관객을 위한 즐길거리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전시장 중앙에는 참가기업 제품을 체험 전시실 형식으로 연출한 지쇼룸, 유명 요리사가 요리한 각종 식품을 시식할 수 있는 지푸드존 등 색다른 행사가 진행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지페어코리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국내외 판로 개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