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쌍용차, 2022 평택연탄나눔은행 후원금 전달

노조·동호회도 기금 후원 동참

가정 방문해 연탄 배달도

7일 평택시에서 엄기민(왼쪽) 쌍용차 사장과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7일 평택시에서 엄기민(왼쪽) 쌍용차 사장과 선목래 노조위원장이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소외계층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2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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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평택시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쌍용자동차 임원진과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쌍용차(003620) 임직원들과 홍기원 국회의원, 정장선 평택시장 및 지역 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물론 노조와 사내 봉사 동호회인 ‘연탄길’도 이번 기금 후원에 참여하며 연탄기금 1500만 원을 연탄나눔은행 측에 전달했다. 발대식 후 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봉사활동 외에도 노사가 함께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지난 2012년부터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역교육기관과의 산학협력 체결 및 교보재 기증, 매월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많은 지원과 응원을 보내주신 지역사회와 평택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기업회생절차 등 회사의 어려움으로 인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 수행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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