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기계공학부 학생으로 구성된 드론동아리 ‘크론(Krone)’이 ‘2022 전국 대학생 드론ㆍUAM 올림피아드’ 대회에서 기체창작 부문 베스트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이 대회는 차세대 국내 드론ㆍUAM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체창작, 버티포트, 공간정보, 드론교통관리 총 4가지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4일 시상식이 개최됐다.
크론(Krone) 팀(박명섭, 권현지, 김상윤, 엄희숙, 유성수, 윤순영, 이주혁, 정상렬, 조건희, 조해림, 차은정)은 이 대회 기체창작 부문 베스트혁신상(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한 것이다.
기체창작 부문은 드론을 활용한 승객 이송목적의 컴퓨터 설계, 제작, 그리고 비행 성능 경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크론(Krone) 팀은 지난 7월 선정된 본선 경합팀 10개 팀 가운데 베스트혁신상을 수상했다. 베스트혁신상은 각 부문에서 가장 창의적인 설계와 제작 아이디어, 성능 결과물을 보인 팀에게 수여됐다.
창의적인 기체를 설계ㆍ제작하기 위해 노력해 온 크론(Krone)은 김태우, 이건상(이상 기계공학부), 윤용현(미래모빌리티학과) 세 교수의 공동지도 아래 국민대의 학부생 교육프로그램 중 하나인 알파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국민대의 알파프로젝트는 기존의 방법과 생각의 틀을 깨고 독창적인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알파(알破)’의 의미를 담은 교육프로그램이며, 학부생 1개 팀이 발의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한 학기 동안 지도교수와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학점을 부여받는 국민대 고유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편, 크론(Krone)은 지난 9월 ‘2022 창의 비행체 경진대회(회전익 부문)에서 우수상(부산대학교 총장상), 2021년에는 고정익 부문 최우수상과 회전익 부문 은상, 2020년 고정익 부문 최우수상, 2019년 회전익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