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0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6.05p(-0.85%) 내린 708.55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58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03억, 기관은 74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업(-2.65%), 방송서비스업(-2.02%), 반도체업(-1.87%)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건설업(+1.83%), 금속업(+1.36%), 음식료·담배업(+1.35%)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7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유안타제7호스팩(367460)(-9.98%), 일야(058450)(-9.20%), 에이티세미콘(089530)(-8.70%)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창솔루션(096350)(+29.96%), 하이드로리튬(101670)(+25.00%), 크린앤사이언스(045520)(+24.44%) 등은 상승 출발했다.
현재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106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92개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