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관광공사, 임진각평화곤돌라 연계 캠프그리브스 유료 시범 운영





오는 17일부터 3주간 민간인 통제구역 내 문화예술공간 캠프그리브스를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를 타고 방문할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3일 동안 하루 1~2회 파주 임진각평화곤돌라와 캠프그리브스 전시해설을 결합한 유료 시범 해설 투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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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프그리브스 시범 해설 투어는 20명 이하 일반인들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8일 오후 2시부터 티몬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해설 투어는 곤돌라 탑승시간을 포함해 약 90분간 진행된다. 투어 비용은 곤돌라 객차 이용료 포함 1만6000원으로 대인·소인 같다. 6세 미만 어린이는 참가할 수 없다.

관람객들은 곤돌라 탑승 후 임진강을 건너 민간인 통제구역에 진입한 뒤, 전문 해설자와 함께 캠프그리브스의 다양한 건축물과 전시를 감상할 예정이다. 특히 옛 미군 볼링장을 개조한 전시관 갤러리그리브스부터 탄약고, BEQ(하사관 숙소) 등 원형이 보존된 미군 시설뿐 아니라, 미디어 아트, 평화·통일 관련 사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캠프그리브스는 경기도가 미군기지 내 시설을 민간인을 위한 평화안보 체험시설로 개조하여 2013년부터 숙박이 가능한 유스호스텔로 이용 중이며, 현재 전시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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