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 대상에 ‘공유 차량 흡연문제 해결’ 선정

피플카 등 5개사 수상

지난 17일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가 진행중이다. 사진 제공=관광공사지난 17일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가 진행중이다. 사진 제공=관광공사




실시간 내부 공기질 관리로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하는 렌터카, 한국을 방문해 스마트폰에 별도 유심 준비 없이 여행하는 외국인, 기상예보와 최적의 추천코스를 실시간으로 받아 자전거 여행에 나서는 사람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7일 개최한 ‘제2회 2022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에서 피플카 등 5개 업체가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피플카는 차량 공유 서비스업체의 공통 고민인 차량 내 흡연 문제를 해결했다. 에어딥의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받아 실시간 공기질 탐지 솔루션을 개발했고, 공유 차량 내 흡연이 탐지된 경우 전화나 문자로 알람을 발송하여 차량 내 흡연율을 줄이고 비흡연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여행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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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푸른바이크쉐어링은 제주 귀덕리에서 자전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주식회사 웨이플러스의 기술을 지원받아 날씨 예보 및 최적의 자전거 투어 코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마을을 처음 방문하는 관광객들도 편리하게 자전거로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022 관광기업 혁신경진대회’에는 총 21개 팀이 예선에 참여해 현장 발표 평가 및 온라인 평가단의 투표를 합산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이 뽑혔다.

이들 기업들은 모두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이같은 다양한 협업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작된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관광기업이 고객 체감 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필요한 활동을 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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