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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최민식, 25년만 시리즈물 복귀 "인생서 잊을 수 없는 캐릭터"

'카지노' 최민식 스틸 / 사진=디즈니+ 제공'카지노' 최민식 스틸 / 사진=디즈니+ 제공




'카지노' 최민식이 25년 만에 시리즈물로 복귀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극본 강윤성/연출 강윤성) 측은 22일 최민식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영화 '쉬리'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 '명량' '천문: 하늘에 묻는다' 등 장르 불문 대체불가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해온 최민식이 '카지노'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는다. 이는 1997년에 방영된 '사랑과 이별' 이후 25년 만이다.

최민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온갖 사건사고를 겪으며 카지노의 전설이 된 차무식으로 변신한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욕망의 집합체 같은 인물"이라 밝히며 "카지노라는 것이 돈과 욕망의 결정체 아니겠나. 그 속에서 차무식이라는 인물의 욕망, 애증, 의리, 배신 등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카지노'는 1970년대, 성공을 꿈꾸던 차무식의 어린 시절부터 정재계까지 영향력을 뻗치며 카지노의 전설적인 존재가 된 현재까지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사와 그에 얽힌 다양한 인물들의 서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최민식은 "차무식은 연기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인물"이라고 애정을 표해 레전드 캐릭터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 최민식을 비롯해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가 출연한다. 영화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2월 21일 공개.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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