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배우들이 원작 찢고 나온 싱크로율을 보인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극본 오보현/연출 배종) 측은 22일 배우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의 강렬한 비주얼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일랜드'는 윤인완, 양경일 작가의 동명 만화 웹툰 원작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악에 대항해 싸워야 하는 운명을 가진 인물들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등장만으로도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아일랜드'의 주역 김남길과 이다희, 차은우, 성준은 동명의 원작 속 캐릭터를 그대로 현실로 옮겨 놓은 듯한 싱크로율을 예고해 기대감이 크다. 이 작품은 설화가 가득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액션을 통해 신비하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캐릭터 포스터에는 카리스마로 중무장한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드는 카피와 강렬한 대사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인간이면서 괴물인 자' 반으로 변신한 김남길은 다크 카리스마와 위엄을 발산한다. 특히 "오랜 시간 널 기다렸어"라는 대사와 함께 금강저를 겨누고 있는 김남길의 날 선 눈빛은 보는 사람을 압도한다. 매 작품 압도적인 캐릭터 연기력으로 놀라움을 안긴 김남길은 반으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운명의 중심에 선 자' 미호로 분한 이다희는 화려한 비주얼로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기간제 교사 신분으로 제주도에서 자숙하게 된 그녀는 "그것들이 왜 날 쫓아오는 건데요?"라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건네 과연 신비의 섬 제주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차은우는 수려한 사제복 자태를 뽐내며 원작을 찢고 나온듯한 비현실적인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의 권능을 행하는 자' 구마사제 요한으로 완벽 변신한 그는 "지킬 겁니다. 그게 제 선택입니다"라는 비장한 대사와 함께 성력을 내뿜는 스태프를 움켜쥐며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자' 궁탄으로 분한 성준의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원작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회색빛 장발로 외적 변신을 시도한 성준은 핏빛 물든 금강저를 어깨에 기댄 채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역시 인간은 믿으면 안 되는 거였어"라는 후회 가득한 문구와 남모를 사연을 간직한 슬픈 눈빛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
캐릭터 포스터 속 배우들은 눈빛부터 손짓까지 이미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극강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앞으로 네 사람이 펼쳐나갈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 앞으로 펼쳐질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12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