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가 루마니아를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다.
SK텔레콤은 유 대표가 25일(현지 시간) 루마니아 정부의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연구혁신디지털부 장관, 플로린 마리안 스퍼타루 경제부 장관 등과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대표는 루마니아 정부 관계자들에게 최근 루마니아 정부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AI), 5G, 그린에너지, 사이버 보안 등에 대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루마니아 관광 산업의 진흥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 방안 제안, 루마니아 스타트업 진흥을 위한 한국에서의 데모 데이 개최 등도 논의했다.
유 대표는 “유럽의 차세대 ICT 강국으로 발돋움할 루마니아가 인류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을 선보일 부산세계박람회에 관심을 갖고 지지를 보내주길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전략적 동반자인 루마니아와의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