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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위메이드, '위믹스' 상폐 결정에 저가 매수세 유입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공구우먼 실저 개선 기대감에 매수 2위

위메이드·공구우먼·이엔플러스 매도세 집중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8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위메이드(112040)로 나타났다. 공구우먼(366030), 이마트(139480), 현대로템(064350), 카카오페이(37730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위메이드로 조사됐다.



위메이드는 가상화폐 '위믹스'가 7일 법원 결정으로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가 확정되면서 주가가 급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송경근 수석부장판사)는 7일 위메이드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낸 3건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는 8일 오후 3시부터 닥사 소속 4개 거래소에서 퇴출되고, 내년 1월 5일부터는 위믹스를 다른 지갑으로 옮기는 출금 지원이 종료된다. 위메이드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닥사가 내린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의 부당함을 밝히고자 본안소송, 공정거래위원회 제소를 통해 모든 것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매수 2위는 빅사이즈 여성 의류 쇼핑몰 공구우먼이다. 의류 잡화의 판매 호조로 공구우먼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구우먼은 일본, 중국, 미국용 현지 온라인 페이지를 새로 여는 등 해외 수요 확대를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공구우먼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11% 증가한 288억7619만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41.52% 성장한 65억292만 원이었다.

이마트가 매수 3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던 이마트 주가가 이날 소폭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온라인 사업 방향을 수익성을 담보한 성장으로 바꾸며 철저히 실적과 펀더멘탈 개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며 "쓱닷컴과 G마켓 손실 폭은 내년에 올해 대비 600억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추산한다. 할인점도 마케팅비 축소 등을 통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며, 스타벅스는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0억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부문의 모호한 방향성은불확실성 요인이지만, 이익 개선만큼의 주가 방향성은 분명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제시했다.

이날 매도 1위는 위메이드다. 공구우먼, 이엔플러스(074610), 카카오뱅크(323410), 에스와이(109610)도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매수 1위는 이엔플러스였다. SAMG엔터(419530), 현대로템, 청담글로벌(362320)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같은 날 매도 1위는 현대로템이었다. 삼천당제약(000250), 공구우먼, SAMG엔터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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