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시범 사업지인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인근에 청년벤처창업공간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에 부족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활경제 거점을 육성해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 등으로 바꿔 용적률을 높이되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 서비스 시설이나 공공 임대 시설로 채우도록 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서울대벤처타운역 일대에 복합시설건물이 들어서고 공공 기여를 통해 해당 건물 3층에 청년벤처창업공간을 조성한다. 또 대학동 내 창업 인프라 시설 3곳을 연말까지 준공하고 벤처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