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사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는 첫 회의가 열린다.
부산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1회 부산광역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윤재 시 청년산학국장 및 관계부서장 등 당연직 위원 5명과 시의회·연구기관·대학·학부모·어린이집 등 위촉직 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지원 계획 수립·시행과 사업지 선정, 주요사항 결정에 관한 심의·자문 등을 한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아동기관 현장 목소리와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등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및 운영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200개소, 2030년까지 300개소의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을 목표로, 현재 시청 1층 ‘들락날락’을 포함해 10개소를 조성 완료하고 34개소를 조성 중이다. 내년에도 17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41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회의 각 전문분야 및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