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국내 최대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워시타워’를 이달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LG 오브제컬렉션’ 라인업을 포함한 7종의 트롬 건조기와 8종의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다. 신제품의 건조 용량은 21㎏으로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가장 크다.
LG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은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가 각각 25㎏, 21㎏ 용량으로 구성됐다. 국내 가정용 제품 중 최대다. 트롬 건조기와 워시타워 모두 기존 제품(20㎏) 대비 건조 용량이 더 커졌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동일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
신제품은 기존 트롬 건조기의 6모션 건조, 딥러닝 인공지능(AI) 등 기술력을 그대로 계승했다. 6모션은 털기, 펴주기, 널기, 휘날리기, 살랑이기, 뒤집기 등 자연에서 빨래를 말리는 방법과 유사한 최적의 동작을 구현했다. 또 딥러닝을 이용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건조방법으로 동작한다.
신제품은 구입 후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LG 업(UP) 가전’ 대상 제품이다. LG전자는 세탁기와 워시타워에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연내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