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걸그룹 대표 주자로 뉴진스가 부각되면서 하이브(352820)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하이브는 전날 대비 7000원(4.13%) 오른 17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뉴진스의 소속사는 하이브의 레이블 어도어이다. 하이브 주가는 BTS의 군 입대에도 뉴진스의 활약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신곡 ‘디토(Ditto)’가 공개된 후 해당 주에만 주가가 6.7% 상승했다. 지난 한 달간은 21.3% 올랐다. 특히 새 싱글 앨범 ‘OMG’가 2일 공개된 이후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OMG는 발매 첫날에만 48만 장 넘게 팔리며 역대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8월 데뷔 앨범 ‘New Jeans’의 첫 주 판매량 31만 장을 넘겼다. 이밖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 소속 걸그룹 르세라핌의 안티프레자일(ANTIFRAGILE)의 반응이 양호한 것도 호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