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코스메카 美 법인 잉글우드랩, 태양광 발전소 가동…ESG 경영 박차

“매년 온실가스 314톤 저감”…ESG 실사에 대비

잉글우드랩 미국 토토와 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사진 제공=코스메카코리아잉글우드랩 미국 토토와 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사진 제공=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 미국 법인인 잉글우드랩이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미국 뉴저지 토토와 공장의 태양광 발전소를 본격 가동했다고 16일 밝혔다.



잉글우드랩은 2022년 4월 태양광 패널 공사를 시작해 전기안전 검사 승인을 최종적으로 획득했다. 공장 옥상 부지에 설치된 1589모듈 약667킬로와트(Kw) 용량의 태양광 패널은 매년 727메가와트시(MWh)의 에너지를 생산한다.



톰 드레넌 잉글우드랩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토토와 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소는 전기절감은 물론 314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며 “기존 일반전력 사용 대비 온실가스 사용량이 29% 감소된다”라고 설명했다.

잉글우드랩은 화장품 제조생산 전과정에서 공기오염 관리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환경·사회적 책임·기업지배구조(ESG) 공급망 실사에 대응하고 있다.

조현철 잉글우드랩 대표는 “미국 화장품 기업들은 ESG 경영 도입으로 밸류체인 내의 협력사에게 인권과 환경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 요소에 대한 데이터를 요구하고 있다”며 “잉글우드랩은 글로벌 ESG 공급망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친환경 화장품 제조·생산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욱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