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사내칼럼

[무언설태] 정진석 “대통령 얼굴로 총선 치러”…‘윤심’ 정리해야죠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내년 4월 총선은 당 대표 얼굴로 치르는 선거가 아니고 대통령 얼굴과 성과로 치러질 선거”라고 말했습니다. 비대위 회의에서 “(총선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로 치러질 선거”라면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국정 최고 책임자인 윤 대통령이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하다는 얘기인데요. 그러려면 윤 대통령이 ‘윤심(尹心·윤 대통령 의중)’ 논란을 정리하고 여당 대표 경선에서 공정하고 중립적인 입장부터 취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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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이 ‘위례·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27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이 대표는 배임, 부패방지법·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10일 이 대표는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두했었는데요. 당시 민주당 현역 의원 30여 명이 이 대표와 동행하고 많은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치는 등 대선 출정식을 방불케 했습니다. 이 대표의 2차 출두 때는 어떤 풍경을 연출할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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