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친환경 물류 강화” 한진, 전기차 충전기·태양광 설비 확대

한진택배의 전기차충전소. 사진 제공=㈜한진한진택배의 전기차충전소. 사진 제공=㈜한진





한진(002320)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태양광발전소를 통한 전기차 충전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진출하며 친환경 물류 활동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한진은 택배 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추진하면서 올해는 전국의 택배·물류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더욱 확대해 택배 차량 외에 전기 화물차 대상으로도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사업과 함께 태양광발전 설비 인프라도 구축해 전력을 스스로 공급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 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한국에너지공단의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에 선정, 강원도 원주 택배 터미널에 태양광발전소를 올 2월 준공할 예정이며 이후 태양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전기차 전환 등 친환경 물류 인프라를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