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티웨이항공, 시드니 현지 취항 기념식…‘첫 장거리노선 경쟁력 확보’

티웨이항공 첫 시드니 노선…취항 후 90% 탑승률

첫 장거리 노선 성공적 안착

정홍근(오른쪽 두 번째) 티웨이항공 대표와 제프 컬버트(〃 세번째) 시드니공항 대표 등 관계자들이 지난 2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한 호텔에서 진행된 티웨이항공 시드니 신규 취항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티웨이항공정홍근(오른쪽 두 번째) 티웨이항공 대표와 제프 컬버트(〃 세번째) 시드니공항 대표 등 관계자들이 지난 2일(현지 시간) 호주 시드니 한 호텔에서 진행된 티웨이항공 시드니 신규 취항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091810)이 2일(현지 시간) 첫 장거리 노선인 호주 시드니에서 신규 취항을 기념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12월 인천~시드니 노선 직항편 개설에 발맞춰 한국과 호주 양국 간 가교 구실을 충실히 수행하고, 현지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영업력을 확대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드니 시내 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주 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 뉴사우스웨일스주 관광청, 주 정부, 시드니 공항, 현지 여행사 및 호주 항공사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등 다양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제프 컬버트 시드니 공항 최고 경영자와 스콧 팔로우 뉴사우스웨일스주 의원은 축사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취항을 환영하며 주와 시드니 관광 활성화 및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는 연설을 통해 “호주 내 로컬 항공사와 협력해 현지 노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양국의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관광업 활성화 등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시드니 노선에 주 4회 A330-300(347석) 항공기를 투입 중이다. 취항 후 90% 이상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며 첫 장거리 노선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대형 항공사 대비 합리적인 운임에도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만족도를 높였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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