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한국인증원의 심사를 거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ISO 45001)’을 획득했다.
남해군은 국제적으로 합의된 ISO 45001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이라는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밀도 있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에 나서게 된다. 또한 ‘안전 남해’라는 대외적 위상 역시 높여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ISO 45001은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업무를 중심으로 해당부서(환경과 자원순환팀, 환경시설팀, 상하수도과 관리운영팀, 급수운영팀)의 현업 근무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안전사고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끼임 ? 추락 ? 부딪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남해군이 획득한 ‘ISO 45001’의 인증대상은 정수장, 분뇨 및 하수처리장, 생활폐기물 운반 및 재활용 시설, 매립장, 음식물처리시설 등이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은 ISO 45001 인증 해당시설에 근무하는 종사자 뿐 아니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현업 근무 종사자의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군민에 대한 안전보건 이미지 제고를 통한 신뢰를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