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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현대중공업·SK케미칼·현대제철 등 8개사 공시 우수법인 선정

양태영(두번째 줄 오른쪽 첫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정지헌(두번째 줄 왼쪽 첫째)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및 2022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과 위원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양태영(두번째 줄 오른쪽 첫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과 정지헌(두번째 줄 왼쪽 첫째) 유가증권시장본부장보 및 2022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과 위원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2022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 우수법인·공시우수위원’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선정 법인은 NHN(181710), 코오롱글로벌(003070), 종근당(185750), 한화생명(088350)보험, 롯데케미칼(011170), 현대중공업(329180), 현대제철(004020), 롯데칠성(005300)음료, 신성이엔지(011930), SK케미칼(285130), 콘텐트리중앙(036420)이다.



우선 NHN은 공시 사전점검 회의체를 통하여 매주 유관부서와 공시점검에 나선점, 임직원 대상 공시 유의사항 교육 및 불공정거래방지 사내교육 등을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코오롱글로벌은 매월 공시사항 및 기공시사항 점검으로 투자자들에게 제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했다. 현대중공업은 정기적 모니터링으로 관련 법규의 제·개정 사항, 숙지, 외부 공시 교육 및 세미나에 적극 참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SK케미칼과 콘텐트리중앙은 영문공시로 해외 투자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 것이 배경이다. 공시우수위원은 에쓰오일(S-Oil(010950)) 공시 담당자 김성호 차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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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과정을 통해 우수법인 8사를 선정했다. 또 영문 공시 우수법인은 3사를 정했다. 공시제도개선 참여 및 의견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 1인 선정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공시 우수법인·공시우수위원에 선정되면 연부과금·상장수수료 면제(선정후 1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3년간 1회),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양태영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체계적인 공시관리시스템을 확립하고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시우수법인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 조성을 통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 및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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