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지난해 직원 채용 가장 많이 한 회사는?…1위 삼성전자

잡코리아, 시총 30개 상위 회사 조사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삼성전자(005930)의 직원 수가 지난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지주사 제외 24개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분석해본 결과 총 직원 수는 43만 483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41만 8258명) 보다 1만 6572명(4.0%) 늘어난 것이다. 남성 직원은 1만 552명(3.1%) 늘었고 여성 직원은 6020명(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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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는 삼성전자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수는 12만 1404명으로 집계돼 전년(11만 3485명) 대비 7919명(7.0%) 증가했다. 이는 조사 대상 기업 중 직원 수를 기준으로 가장 큰 수치다. 이어 직원이 많이 늘어난 곳은 SK하이닉스(000660)로 전년 대비 직원 수가 1,809명 증가(3만 135명→3만 1944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9564명→1만 1080명) △현대모비스(012330)(1만 835명→1만 1632명) △현대차(005380)(7만 1982명→7만 2689명) 등도 직원이 많이 늘어난 곳으로 나타났다.

직원 증가율을 기준으로 하면 카카오뱅크(323410)가 1위에 올랐다. 카카오뱅크의 직원 수는 1386명으로 전년(1022명) 대비 35.6%(364명)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케미칼(003670)의 경우 직원 증가율이 각각 15.9%, 15.7%로 뒤를 이었다.

직원이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였다. 이어 현대차가 2위로 나타났고 △기아(000270)(3만 5847명) △LG전자(066570)(3만 4645명) △SK하이닉스 순으로 조사됐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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