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j-hope)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1일 위버스를 통해 "제이홉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제이홉은 "디테일하게 말씀은 못 드리지만 이미 입대 날짜가 나왔다. 슬슬 준비하면 될 시점"이라고 군 입대가 임박했다고 알린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미국 래퍼 제이콜과 협업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로써 제이홉은 팀 내 두 번째로 군 복무자가 됐다. 앞서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현역 육군 조교로 복무 중이다.
▲ 이하 빅히트 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 뮤직입니다.
늘 방탄소년단을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j-hope의 군 입대 관련 후속 안내드립니다.
j-hope은 병역의무의 이행을 위해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습니다.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입니다.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j-hope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티스트 IP를 무단으로 사용한 각종 투어나 패키지 상품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사에서는 아티스트 IP를 무단 활용한 상업적 행위에 대해서는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j-hope이 군 복무를 마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당사도 아티스트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