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는 7일 이 시장 주재로 ‘제2차 긴급민생안정대책 TF 회의’를 열고, 긴급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긴급민생안정대책 TF가 수립한 긴급민생안정 대책은 △민생경제 위기 극복 △지역경제 안전망 강화 △탄탄한 상업생태계 조성 △스마트 경제특례시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 5대 전략과 17대 과제다.
시는 물가관리품목 62종의 물가 동향을 수원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착한가격업소’ 신규 지정을 확대한다. 5월 1~10일에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가 함께하는 세일 행사인 ‘새빛 세일 페스타 수원’을 열고, 전통시장·대규모점포·경기남부수퍼조합·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참여하는 유통업계 상생협약 체결을 추진한다.
청년·여성·중장년·취업취약계층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박람회, 구인·구직의 날 등을 열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1대 1 맞춤형 컨설팅, 경영환경개선 사업 등으로 소상공인이 활력을 찾도록 지원하고, 지역 상권 구역 지정 등으로 상권을 육성한다. ‘1 시장 1 특화 사업 지원’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상인을 육성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온라인 판매플랫폼 참여 점포를 늘리는 등 ‘디지털 전통시장’을 육성하고, ‘수원 공공경제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경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긴급민생안정대책 TF’를 구성했다.
이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수원상공회의소,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경기도상인연합회,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은행 경기본부, 수원시 소비자교육중앙회, 대학 교수,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 공직자 등으로 구성됐다.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