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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 '영익률 48.7%' 케어젠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 엠클럽 집계]

혼다 협력 소식에 포스코홀딩스 순매수 2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2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케어젠(214370)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 대주전자재료(078600), LG화학우(051915), LG화학(051910)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제조·판매사인 케어젠으로 집계됐다.



케어젠은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48.7%(매출액 690억 원, 영업이익 336억 원)에 달해 ‘알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자체 개발한 혈당 조절제 ‘디글루스테롤’에 대한 NDI(신규 건강기능식품원료)를 획득한 이후 제품 개발 및 브랜드 구축을 통해 매출과 수익성을 동시에 챙겼다. 지난해 3분기부터 혈당 관리 건강기능식품 '프로지스테롤(ProGsterol)'의 판매가 본격화됐고, 전문 테라피와 기능성화장품 분야 매출도 회복됨에 따라 올해 실적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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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수 2위는 포스코홀딩스다. 일본 혼다와 전기차 분야 협력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11시 기준 전날 대비 3.27% 오른 41만 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한때 8%까지도 급등했다. 양사는 기존 철강 부문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2차전지 소재 부문에서도 양·음극재, 전고체 전지용 소재, 리사이클링 등의 분야에서 새롭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들어 철강 업황 개선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리튬 사업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고 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철강 업황은 개선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중기적으로 리튬 가치 기대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47만원으로 상향했다.

순매수 3위는 대표적인 음극재 관련주로 꼽히는 대주전자재료다. 음극재는 양극에서 나온 리튬이온을 저장했다가 방출하면서 외부 회로를 통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차 배터리의 충전속도와 수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미국 IRA 시행에 따라 양극재·음극재 업체들은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해도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돼 시장 점유율 상승 등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이날 순매도 1위는 에코프로비엠이다. 포스코퓨처엠(003670), 엘앤에프(066970), 윤성에프앤씨(37217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 순매수 1위는 에코프로비엠이었다. LG화학, 포스코홀딩스, LG화학우, LG에너지솔루션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 순매도 1위는 삼성엔지니어링이었으며 포스코퓨처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엠로(058970), 엘앤에프 등에도 매도세가 몰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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