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탄소중립 도시 달성'…GH, 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 협약

GH-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 업무협약. 사진 제공=GHGH-몽골 울란바토르 도시주택공사 업무협약. 사진 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몽골 울란바토르(Ulaanbaatar) 도시주택공사와 도시 및 주택 분야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스마트 도시 조성 역량을 공유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GH는 이런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밖에도 몽골 내 스마트시티 및 부담 가능한 주택(affordable housing) 건설을 위한 협력과 임대주택 정책 및 운영 관리 시스템 개선에 대한 지원, 전문가 교류, 그리고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한 공동포럼개최 등도 협약서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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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가능한 주택은 도심부에서 사무용 빌딩의 개발에 맞춰 공급되는 저·중 소득자를 위해 공급되는 주택으로, 적정가격주택이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양측은 몽골 내 대기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인 대규모 게르를 대신할 공공주택 건설사업과 임대주택 관리 등의 지식과 인력 교류와 관련된 추가 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경기도 내 기업이 몽골 등 신흥 개발 국가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해외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사업영역 다각화를 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GH는 지난달 정부의 지방공기업 해외 진출 지원정책에 발맞춰 해외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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