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 WayV 멤버 루카스가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 중단한 지 2년 만에 탈퇴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WayV를 탈퇴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NCT와 WayV 멤버로서 루카스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루카스는 지난 2021년,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의 폭로글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SNS에 루카스와 수년간 교제하면서 가스라이팅 당했고, 루카스가 헤어진 뒤에도 크고 작은 심부름을 시키거나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하며 멸시했다며 그를 꽃뱀이라고 칭했다.
이후에도 루카스의 또 다른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중국인 B씨가 "루카스의 착함, 팬들에 대한 사랑은 그저 콘셉트다. 사실 팬들은 자신의 후궁이라 생각했고, 그들의 사랑을 마음대로 이용했다"는 글을 SNS에 올려 파장이 일었다.
루카스는 당시 "나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예정된 활동을 모두 중단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사죄했다.
한편 루카스는 홍콩 출신으로, 2018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로 데뷔해 웨이션브이(WayV), 슈퍼엠(SuperM)으로 활동했다.
▲ 이하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루카스 향후 활동 관련 안내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루카스가 신중히 논의한 결과, 루카스는 NCT 및 WayV를 탈퇴해 개인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멤버들과 팬 여러분 모두를 위한 선택이라고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오니, NCT와 WayV 멤버로서 루카스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루카스는 개인 활동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계획입니다.
언제나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