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 가상자산 전수조사 돌입…"전원 개인정보동의서 제출"

민주당 소속 167명 전원 동의서 제출

여야, 앞서 자진신고 결의안 채택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해 소속 의원 전원에 대한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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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민주당 소속 의원 167명 전원이 가상자산 전수조사를 위한 개인정보동의서를 원내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자진신고 및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제21대 국회의원 전원이 제21대 국회의원 임기 개시일부터 현재까지 취득해 보유하게 된 가상자산 보유 현황 및 변동내역을 공직자 재산등록 담당기관에 자진 신고할 것을 결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국민권익위원회가 국회의원의 가상자산 취득?거래?상실에 관해 조사할 것을 제안한다”며 “관계 부처 및 관계기관이 국민권익위원회 조사에 필요한 자료와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명시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13일 “이미 국회 결의안이 통과된 만큼 우리 당이 선제적으로 국회의원 가상자산 자진신고와 조사에 관한 결의안을 이행하고자 한다”며 “국민의힘도 지체하지 말고 여야 전수조사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촉구한 바 있다.


박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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