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002390)은 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로 김윤미(사진) 전무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김 전무는 고려대 생명과학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같은 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이수했다. 2001년 한독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한국화이자로 옮겨 ‘비아그라’와 ‘챔픽스’ 마케팅 매니저, 아시아태평양(APAC) 항암제 사업부 비즈니스 운영 전략 디렉터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는 한국BMS제약에서 혈액암 및 항암제 사업부를 총괄하다 이번에 한독에 복귀하게 됐다.
김 전무는 앞으로 전문의약품 마케팅과 영업을 총괄하며 회사 성장을 이끌 것으로 한독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한독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쌓아온 당뇨병과 만성질환, 희귀질환 사업뿐 아니라 최근 강화하고 있는 항암과 신장질환, 혁신 포트폴리오 확장 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