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엘앤씨바이오의 '메가카티' 임상 논문, SCI급 저널에 등재

메가카티 세미나 성료

시장 공급 준비 박차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 오승현 기자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 오승현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가 퇴행성 관절염 치료기기 ‘메가카티’ 임상 논문이 ‘스포츠 정형외과 저널(OJSM)’에 등재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메가카티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며 시장 공급 채비에 나섰다.



OJSM은 1972년 설립돼 올해로 51년을 맞은 ‘미국 스포츠 의학 정형 학회’의 SCI급 공식 저널이다. 이번 임상 논문엔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성환 교수, 김형준 교수 등이 저자로 참여했다. 메가카티 임상은 퇴행성관절염 중증에 해당하는 환자 90명을 미세천공술 후 메가카티를 시술한 시험군과 미세천공술만 단독으로 시술한 대조군으로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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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카티 시험군은 48주째 연골 결손이 있던 부위의 ‘무릎 연골 구조적 재생 평가 방법’ 점수가 56±10.5로 대조군 43.0±17.4대비 개선된 점을 확인했다. 임상적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가 도출됐다. 12주, 24주, 48주째 실시된 통증지수, 무릎 부상 및 골관절염 결과 지수에서도 시험군이 대조군 대비 유의한 결과를 보였다.

미세천공술과 메가카티를 병용한 시험군에서 안전성과 더불어 우수한 연골 재생이 확인됐단 설명이다. 아울러 치료 후 기능적인 면에서도 우수성을 보였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임상 지표와 함께 메가카티 공급 채비에 나섰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등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하며 메가카티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알렸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연구개발 및 임상 근거 중심의 마케팅을 바탕으로 성장해온 엘앤씨바이오의 철학을 앞으로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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